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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K

2025년 12월 16일 주요 영국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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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는자 작성일 25-12-16 09:47 조회 7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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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대한민국 자유무역협정 체결
영국과 한국이 보다 확대된 자유무역협정(FTA) 을 최종 타결했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관세 없는 무역 범위를 98% 이상으로 유지하고, 자동차, 식음료, 제약제품 등 핵심 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디지털 무역과 서비스 분야의 접근성도 강화되어 영국 기업들이 서울의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정부는 이번 합의가 향후 연간 약 4억 파운드(약 6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국방 장관, 전쟁 대비 계획의 긴급성 강조
영국 국방장관은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 국민 차원의 전쟁 대비 계획을 신속히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러시아와 같은 경쟁국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군사력 강화와 민간 부문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첨단 정보전과 사이버 안보 위협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3. 미-영 기술 협력 “Tech Prosperity Deal” 일시 중단
영국과 미국 간에 지난 9월 체결된 기술 협력 파트너십 협정이 최근 미국 측의 결정으로 일시 중단(suspended) 되었다. 이 협정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민간 원자력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기술과 무역 전반의 규제 문제를 두고 이견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와 미국 측 모두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4.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면 개편
케이르 스타머 총리 정부는 온라인 극우 담론과 잘못된 정보 확산을 차단할 목적으로 정부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로 설치된 ‘뉴 미디어 유닛(New Media Unit)’이 내각에 보고하고, 소셜 미디어 영향력 확대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디지털 캠페인 강화와 의원 대상 온라인 대응 훈련도 확대할 계획이다.


5. 항공편 지연·여객 혼란 여전
크리스마스와 연말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을 맞아 영국 주요 공항(특히 맨체스터 공항)에서 폭우와 기상 악화로 다수 항공편이 지연 또는 취소되는 일이 발생해 여행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에게 공항과 항공사 간 긴밀한 연락을 당부하고 있다.


6. 국내 정치 동향 — 녹색당 성장 및 노동당 내 이탈
런던 일부 지역에서 녹색당 지지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며, 노동당 소속 지방 의원들이 녹색당으로 탈당한 사례도 보도됐다. 이 과정에서 노동당은 진보적 가치와 기후·이민 정책 등을 둘러싼 내부 논쟁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스타머 총리는 의료·기후·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등을 국회에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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