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 주요 뉴스 > Life in the UK

1. 친팔레스타인 시위 및 체포:
• 영국 정부가 친팔레스타인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정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영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이로 인해 7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 런던 경찰청은 시위 참가자 중 41명이 불법 단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다른 한 명은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에서 테러단체 회원이나 지지자는 최고 14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Sky News)

2. 노동당과 유나이트 노조 갈등:
• 유나이트(Unite) 노조의 지도자가 노동당이 노동자들을 옹호하지 않고 있으며, 노동자들이 노동당으로부터 "떼거지로" 등을 돌리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안젤라 레이너 부총리는 유나이트 노조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유나이트 사무총장 샤론 그레이엄은 노조가 노동당과의 관계를 재고할 가능성에 대해 투표한 후 노동당이 "심각하게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노조가 노동당과의 공식적인 관계 및 자금 지원을 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BC Newscast)

3. 영국 경제 성장률:
• 영국 경제는 5월에 -0.1% 성장을 기록했으며, 4월의 -0.3%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1분기 0.7% 성장을 감안할 때, 2분기 0.1%를 기록해야 연간 전망치 1.1% 성장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2분기 성장률 속보치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뉴시스)

4. 이민자 문제: 영국-프랑스 "일대일" 협정:
• 키어 스타머 총리가 새로운 시범 계획에 따라 몇 주 안에 소형 보트로 도착하는 이민자들을 프랑스로 돌려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일대일(one in, one out)" 협정에 따라 일부 도착자들은 구금되어 프랑스로 송환될 것이며, 그 대가로 영국은 보안 검사를 거쳐 불법적으로 영국에 입국하려 하지 않은 동일한 수의 망명 신청자를 받을 것입니다. (BBC News)
이 외에도 경찰서장의 런던 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발언, 영국 내 어린이 홍역 사례 증가, 치명적인 고속도로 충돌 사고 후 도주한 4명에 대한 경찰 수사 등의 소식이 Sky News에서 보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