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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6/4 영국 철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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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지 작성일 23-05-31 10:18 조회 6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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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동안 영국 철도 서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꼭 기차가 파업으로 인해 취소되었는지 사전에 검색해보시고, 혹시 모를 연기 및 일정 변경을 대비해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움직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023년 5월 31일 오늘부터 영국의 철도 노조들이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운전사 노조 Aslef의 노조원들은 16개의 철도 운용사에 소속되어 있는데, 5월 31일과 6월 3일에 파업을 한다. 영국 철도 파업에서 많이 등장하고 영국의 대표적인 철도 노조인 RMT 역시 14개의 운용사에서 6월 2일 파업을 예고했다.

Aslef 파업에 영향을 받게 되는 철도 운용사는 다음과 같다.

[전국]
Avanti West Coast
CrossCountry
East Midlands Railway
Great Western Railway
LNER
TransPennine Express

[런던]
Greater Anglia
GTR (Gatwick Express, Great Northern, Southern, Thameslink)
Southeastern
South Western Railway

[잉글랜드 중/북부 운용사]
Chiltern Railways
Northern Trains
West Midlands Trains

이와 더불어 6월 1일에는 계약상에 없는 초과 근무에 대한 금지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RMT 파업에서는 위의 회사들과 함께 런던과 에섹스 지역의 기차를 관리하는 c2c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런던 게트윅, 런던 루턴, 그리고 버밍험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는 없으며, 런던 히드로 공항은 센트럴 런던까지 엘리자베스 노선 또는 런던 지하철 (underground)를 이용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Aslef 파업이 RMT 파업보다 파장이 클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한다. 유로스타는 계속 운용되지만 유로스타 정거장인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에 다니는 많은 철도 노선들이 파업에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Aslef 파업의 이유에 대해 해당 관계자는 지난 4년간 한번도 임금 인상이 없었음에도 이번 4% 임금 인상은 10% 인플레이션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철도 운용사 대표사(Rail Delivery Group) 관계자는 유로비전 결승전과 FA컵 결승전에 맞춰서 파업하는 것은 승객들에게 아주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고 하며 해당 노조가 2년에 걸친 8%의 임금 인상을 포함한 자신들의 공정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했다.
RMT 파업 역시 임금 인상과 관련된 것이라고 파악된다.

Advance, Anytime 혹은 Off-Peak 티켓을 구매한 승객들은 파업으로 인해 기차 일정이 취소, 연기, 또는 변경되었다면 수수료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여행하지 않는 시즌 티켓 구매자의 경우 Delay Repay를 통해 보상금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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