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0일(수) 기준, 영국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뉴스 > Life in the UK

1. 스타머 총리, 경제 정책 강화 위한 '예산 위원회(Budget board)' 설치
키르 스타머 총리가 주요 기업계 및 시티 리더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11월 26일 예정된 예산안조정 전까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주간 회의체인 '예산 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위원회는 재무장관 보좌역 토스텐 벨과 경제 고문인 바로네스 미누슈 셰픽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Financial Times

2. 영국 최초, 경마 전면 중단 – 원격 베팅 세금 인상 반발
브리티시 경마 업계가 원격 베팅 세율을 15%에서 21%로 인상하려는 정부 제안에 반발하여 전례 없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업계는 수천 명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수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Reuters

3. 앵글로 아메리칸–Teck, 사상 최대 규모 광업 합병 발표
런던 상장 채굴 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이 캐나다 Teck Resources와 약 53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새 회사 'Anglo Teck'은 런던, 밴쿠버, 요하네스버그, 뉴욕에 상장을 유지할 예정이며, 구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가디언

4. Serica Energy, 2025년 생산 전망 하향 조정
브리티시 에너지 기업 Serica Energy가 Triton 해상 생산 시설의 진동 문제로 인해 2025년 하루 산출 예상치를 33,000-35,000 배럴에서 29,000-32,000 배럴로 낮췄으며, 정상화는 9월 말쯤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Reuters

5. 내셔널 갤러리, 5억 달러 규모 기부로 현대미술 전시관 신설 추진
내셔널 갤러리가 현대미술(1900년대 이후) 전시를 위한 새로운 동관을 개관하기로, 크랭크스타트 재단 및 줄리아 라우징 트러스트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파운드씩, 총 3억 7,500만 파운드를 기부받았습니다. 이는 박물관 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 및 최초로 현대미술을 포함한 전시관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