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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K

2025년 12월 6일 주요 영국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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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돕는자 작성일 25-12-06 07:53 조회 4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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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F-배아 유전자 분석 논란 — 유전 특성 기반 “선택” 가능
영국에서 체외수정(IVF)을 받은 일부 부부들이, 배아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IQ, 키, 건강 리스크 등을 예측하는 이른바 ‘폴리제닉 스크리닝(polygenic screening)’을 위해 배아 데이터를 해외 업체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는 사례가 드러났다. 영국 내에서는 이 방식이 불법이지만, 데이터 보호법 아래 부모가 배아의 유전 데이터 접근권을 보유하면서 규제 허점이 생긴 것이다. 과학자들과 윤리학자들은 “과학적으로 불확실하고, 사회적 불평등이나 낙인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Labour Party 내에서 Keir Starmer 총리의 당정 기조 변화 가능성 논란 — David Lammy의 관세동맹 재가입 언급
Labour 소속 부총리 겸 장관 David Lammy가 영국이 European Union(EU)와의 관세동맹 등에 재가입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큰 논란이 일었다. 관세동맹 재가입은 과거 EU 탈퇴 이후 금기시돼 온 사안이라, Lammy의 언급은 당내•국민적 반발을 불러왔다. 다만 총리 Starmer는 공식적으로는 재가입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EU와의 무역 및 규제 협력 강화 쪽으로는 계속 틀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  EU-영국 관계 재설정 논의 — 청년 이동성 제도 등 협상 지속
정부는 EU와의 관계 재가동을 위해 청년들의 EU ↔ 영국 간 생활 및 노동 이동을 허용하는 새로운 협의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브렉시트 이후 이민과 노동시장 경로를 새롭게 열 수 있는 방안으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제도 설계, 수용 범위, 이민 정책과의 균형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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